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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3274]
· 설교 일자 : 2009년 02월 08일
· 본문 말씀 : 고린도전서 1장 18~24절
· 설교 : 신문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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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고린도전서 1장 18~24절)

  “나는 깃털에 불과하다 몸통은 따로 있다!” 이 말을 기억하십니까? 문민정부시대의 우화(寓話)처럼 기억되는 말입니다. IMF사태의 출발점이라 할 한보사태에서 생긴 말입니다. 그 이후 정치권이 연루된 숱한 비리사건에 '깃털'이 등장했습니다. 그 뒤에는 몸통이 있다는 말이 뒤따랐습니다. 배후세력이 있다는 말이지요. 대체로 배후세력은 잘 나타나지 않고 소위 행동대원, 똘마니, 방패, 총알받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일들을 합니다.
  사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선악과를 따 먹도록 유혹하고 속인 뱀은 사탄 자체가 아니라 똘마니였습니다. 사탄이 뱀을 통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죄를 짓게 한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단순한 범죄행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죄를 짓게 되는 데는 마음이 움직여야 하고, 그 마음 뒤에는 마음을 조정하고,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그래서 죄를 짓게 하고, 죄로 지배하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말은 단순히 죄의 문제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뜻만이 아닙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있으면서 죄와 사망으로 인해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고, 죄로 인하여 인간 세상에 온갖 악한 일들을 퍼뜨리고, 오염시키고, 인간이 죄를 짓게 하여 죄의 노예가 되도록 한 뒤 인간성을 파괴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고, 이 세상을 사탄의 목적하는 세상으로 끌고 가려는 몸통 사탄의 권세를 이기신 것입니다. 사탄은 거짓됩니다. 사탄은 어둡고 부정적입니다. 사탄은 악합니다. 교묘한 술수로, 달콤한 유혹으로, 사탄은 파괴적입니다. 사탄은 최후 심판의 때가 되기까지 오늘도 활동하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최후 말로는 결정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종말의 때 즉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때, 최후 파멸당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사건은 우리들에게는 복음을 주셨지만 사탄에게는 치명적인 패배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것을 오늘 말씀 18절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복음이 곧 십자가의 도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진리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구원받는 우리들에게는 그 십자가의 도가, 즉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담으로 인해 사람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나 중심의 삶을 사는 죄의 뿌리가 생겼습니다. 아담의 이 피가 온 인류에게 흘렀습니다. 아담의 피는 죄의 피입니다. 이 죄의 피가 인류에게 유전되었습니다. 이 피로 인해 사람은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흠도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 피로 우리의 더러운 죄의 피를 은혜의 피로, 생명의 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또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담으로 인해 죄의 바이러스가 인간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들은 이 죄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태어납니다. 이 죄의 바이러스는 결국 모든 사람에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을 감염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이 죄의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는 백신과도 같습니다. 단 한번으로 모든 죄가 용서되는 놀라운 효력이 있는 치료제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든 십자가입니다. 그 피의 능력이 보혈의 능력이며, 십자가의 능력이고, 이 능력이 우리를 살리는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능력은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인간 구원과 십자가를 통한 죄와 사망과 온갖 사탄의 활동을 이기시는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오직 하나님의 방법만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법임을 제시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 해결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능력입니다.
  이름은 어떤 존재를 대표하고, 그 인격을 대신합니다. 그 사람의 명성이나 평판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신분, 위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소유권을 의미합니다. 할머니 한 분이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갔습니다. 은행 직원이 상냥하게 “할머니 이 도장 가지고는 안 됩니다. ‘통장도장’을 가져 오셔야 해요.” 그랬더니 할머니는 통장을 직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더니 마감시간이 다 되어 땀을 흘리면서 도장을 내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가씨, ‘반장도장’을 가져왔는데 안 될까? 통장 양반은 어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 통장도장가져오라고 하니까 반장 위에 통장의 도장을 가져오라는 줄 알았나 봅니다. 여러분, 은행에 가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찾으려면 그 통장의 이름이 새겨진 바로 그 도장을 찍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장 속에 그 사람의 이름을 새겨 넣고 그것을 사용하면, 이름 속에 그 사람의 신용, 그 사람의 책임, 그 사람의 소유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곧 예수님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입니다. 빌립보서 2장 8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자기를 낮추어 복종하시어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로마서 10장 13절에 말씀하였습니다. 모든 권세가 무릎 꿇는 그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그리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당하고, 능욕당하고,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사람들은 곧 주님께로부터 상을 받습니다. 면류관을 씁니다. 그러나 주의 이름을 비방하고 부인한 사람은 심판받고 정죄당하고 멸망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거절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인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비방한 자는 예수님을 비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사기꾼이든지, 남의 명의를 도용하는 범죄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자격이 없는 자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교우 여러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요한복음 1장 12절의 말씀대로, 여러분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신하십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음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한복음 14장 13,14절 말씀에 의거하여,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기도할 때에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내 이름으로 구하라, 기도하라’고 하신 명령을 따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자신을 위하여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을 우리가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우리의 공로 때문에, 업적 때문에 응답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을 경험하는 것이 우리의 공로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로 응답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기도를 힘 있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기도를 100일을 딱 채웠더니 응답된 것이 아니라, 내가 특별히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능력이 담긴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결재해주시는 이유는 성자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재서류가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을 봐서 응답해 주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복음적인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우리가 꼭 가져야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이름 속에 있는 것에 대한 믿음, 예수님의 이름위에 주신 하나님의 능력들, 예수님의 권세들, 그래서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하셨다는 말씀을 믿는 믿음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로와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파송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와 이렇게 보고하였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눅 10:17) 마가복음 16장 17, 18절,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는 쫓긴다 ...” 이 복음송을 아십니까?
  이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의 힘입니다. 복음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교우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삶의 총체적으로,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하는 능력입니다.
  여러분은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란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며, 구원의 복음은 구원받은 이들이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줍니다. 또한 구원의 복음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위에서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능력을 누리도록 해줍니다. 이것이 복음적인 삶의 내용입니다.
  사람은 두 차원의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습니다. 자연적인 능력과 초자연적인 능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적인 능력에만 의존해 살다가 그것이 고갈되면 인생을 끝내 버립니다. 초자연적인 능력이란 하나님과 만날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능력입니다. 골리앗은 자연적인 능력만 가지고 전쟁에서 싸웠습니다. 골리앗의 능력은 큰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연적인 능력은 심히 적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초자연적인 능력을 얻어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자연적인 능력은 초자연적인 능력 앞에 힘이 없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 주시는 능력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 복음의 능력은 사용되어야 합니다. 저장용이 아닙니다. 적금식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믿음을 꾸준히 적립하면 나중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누리게 되는 적금식 능력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어떤 믿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나중에 보상해주는 그런 능력이 아닙니다. 지금 누리도록 주신 능력입니다. 내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면서 주님께서 가지고 계신 능력을 우리들에게 나타나게 해주시는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의 능력입니다. 내가 율법적으로 완전하고, 윤리적으로 완벽하고, 도덕적으로 흠 잡을 데 없고, 하나님 앞에 봉사하는 일들이 많아서, 헌금을 많이 드려서, 기도를 유창하게 하기 때문에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십자가의 능력이 역사하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주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됩니다.

  우리가 구원과 관계되어 혹시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그냥 하늘로 떠나가신 것이 아닌가? 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떠나가신 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안에 주인으로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인이 되시는 것이고,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열매 맺게 하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4,5절에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살아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대신하여 자기 몸을 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죽어지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새 생명으로 나의 삶을 새롭게 살아갈 때, 복음의 원리,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법칙에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우리 삶속에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는,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내게 능력이 있어서 그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이 땅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원리, 신앙의 원리,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하게 나타나는 원리입니다. 내가 약하기 때문에 주님을 더욱 믿고 의지하게 되기 때문에 강하게 의지하고 믿는 만큼 그 믿음을 보고 주님의 능력이 충만해지고,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사람은 주님의 능력을 받아 누릴 수 없습니다. 신앙이란 주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삶입니다. 복음적인 삶이란 주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을 공급받아 내 안에서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는 삶입니다. 교우 여러분, 인생의 참된 능력은 바로 우리 자신을 주님의 손에 맡길 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지배를 받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다시금 죄를 범할 때마다 죄를 씻어주시는 주님의 보혈을 힘입어 죄 용서를 해주시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은 죄로 고통 받는 양심에 평강을 가져다주고, 악한 습관의 족쇄를 깨뜨리고, 유전으로 씌워진 굴레를 벗겨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게 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새로운 삶과 능력을 느끼게 하여 우리의 존재 전체를 감격시킵니다. 또한 십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우리의 감정이나 마음으로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내 힘과 노력으로 치유되지 않는 상처들, 우리의 어두운 과거의 경험들, 우리 안에 있는 쓴뿌리들, 우리의 고집스러운 생각과 견고한 진들을 파하여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복음의 능력은 우리를 공격하는 악한 영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내가 그것을 이겨낼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보혈의 능력과 주님의 이름과 주님의 능력이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보혈의 능력]이라는 책에는 저자 맥스웰 화이트가 마귀를 쫓아내는 사역경험을 적어놓았습니다. “사탄, 마귀는 예수님의 피에 대한 말을 싫어한다. 우리가 직접 그러한 말로 마귀들을 공격해보면 이러한 사실은 분명해진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언급했을 때에 어떤 마귀들은 실제로“그런 말을 하지 말아라. 그런 말을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하여 “우리가 그 피를 힘입어 간구합니다.”라고 소리치며 기도했다. 그랬더니 드디어 마귀는 항복했다. 마귀는 그 사람에게서 떠났고 그 사람은 정신을 되찾았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능력을 보고 기뻐했다.”  교우 여러분, 예수님의 피의 능력을 바로 알고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피는 모든 악마들을 물리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능력 안에 있기 때문에 모든 세상의 거짓되고 허망한 미신적인 힘, 인간을 얽어매는 주술과 온갖 액, 살, 마, 사주팔자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날을 잡는 것, 풍수지리로부터 자유합니다. 복음의 능력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운세보고, 사주팔자 따지고, 뭐가 좋다더라 나쁘다더라는 말에 신경 곤두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를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복음적인 삶이란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삶입니다.

  교우 여러분, 언제나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능력을 받아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9년 02월 08일
신문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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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찾아내기까지
· 일시  2009년 06월 21일
· 말씀  누가복음 15장 8-10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새끼를 많이 깐 씨암탉
· 일시  2009년 06월 14일
· 말씀  사도행전 7장 54~60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생수의 강
· 일시  2009년 06월 07일
· 말씀  요한복음 7장 37-39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성령님 임재하소서 !
· 일시  2009년 05월 31일
· 말씀  에베소서 5장 15~18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시련을 이겨내는 사람
· 일시  2009년 05월 24일
· 말씀  야고보서 1장 12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항상 기도 하십시오
· 일시  2009년 05월 17일
· 말씀  에베소서 6장 18~20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함께 만들어가는 가정
· 일시  2009년 05월 10일
· 말씀  에베소서 5장 21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