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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식사  [3184]
· 설교 일자 : 2010년 10월 03일
· 본문 말씀 : 요한복음 6장 47-59절
· 설교 :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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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식사 (요한복음 6장 47-59절)
  초대교회 시대에 기독교인들은 희한한 죄명으로 핍박을 받았습니다. 2세기경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때에 로마 당국은 기독교인들이 근친상간을 저지르며, 식인종 같이 인육을 먹는, 사회 기강을 저해하는 불법 집단이라고 정죄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형제 사랑을 강조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동성연애나 근친상간으로 보였습니다. 예수의 피와 살을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는 성찬식을 인육을 먹는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기독교 성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밖에서 들을 때, “이것은 내 살이니 받아먹으라. 이것은 내 피니 받아 마시라.”는 소리를 들으면 이상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찬 예식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본문 내용은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예수님께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또 다시 기적을 행하여 자신들의 배를 채워줄 것을 기대하며 찾아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이심을 깨닫도록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떡은 인간 생명에 기본적인 것임을 의미합니다.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예수님께서 생명을 유지하도록 하는 양식을 공급하시는 생명의 공급자이시며, 생명의 근원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문 말씀에서 떡 이야기를 하시면서, 53절, 54절에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후일에 제정하신 성찬식을 염두해 두신 말씀입니다.

  성찬 성례전은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례전의 하나입니다. 이 성례전의 기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수난을 당하시기 전날 밤, 곧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을 모으시고 유월절 명절을 지켰던 저녁 식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장소는 마가 요한의 가정으로 추측되는 큰 다락방이었습니다. 시간은 초저녁 또는 밤이었습니다. 그 만찬에서 유월절과 관계가 있었던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만찬을 예배하는 정신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떡을 들어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그 떡을 나누어 주시면서 “받아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상한 내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포도주를 담은 잔을 드셨습니다. 그 잔을 들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 잔을 제자들에게 주면서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새 언약의 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26:28, 마가14:24) 그 떡과 잔의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하나의 예전으로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반복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성찬을 ‘주님의 만찬’ ‘성만찬’ ‘최후의 만찬’이라고도 합니다. 성찬(聖餐) ‘거룩할 성’, ‘먹을 찬’자입니다. 거룩한 식사라는 뜻입니다.
   거룩한 식사와 관련하여 구약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최초 역사적인 전승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잡아 간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오면서 당시 살렘 왕이자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제사장이었던 멜기세덱이 가지고 온 떡과 포도주로 함께 나눈 식사를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만찬의 성례전적 뿌리가 되는 성경적인 전승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거룩한 식사인 성찬 성례전의 기원을 유월절 식사에 두어 왔습니다. 유월절 식사는 출애굽사건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에는 애굽에서 첫 번째 유월절 기간 동안 발생했던 일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노예가 된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구출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극적인 절정에 달합니다. 애굽에 임한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이 장자 죽음 재앙입니다. 이 재앙에서 애굽 가정의 장자들은 다 죽음을 당하는 반면,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정은 죽음의 재앙이 넘어 건너갔습니다. 죽음의 재앙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정은 넘어 지나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서 명하신 것 때문입니다. 양을 잡아서 우슬초 묶음에 피를 적시어 집의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고기는 불에 구워 그 짐승의 뼈를 부러뜨리지 않은 채로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고, 남은 것은 불에 태우도록 하였습니다. 죽음의 재앙이 임하던 날 밤, 애굽 땅의 모든 첫 태생 즉 모든 사람의 장자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은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로 표시를 해 둔 이스라엘 사람들은 죽음의 재앙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넘어갔습니다. ‘넘어 건너갔다’는 뜻의 ‘passover’ 한자 단어로는 ‘유월(逾越)’입니다. 이 유월절 사건이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 중에 이 거룩한 식사, 성찬을 축복하시며 제정하셨습니다. 성찬예식은 어떻게 하다보니까 기독교의 전통으로 내려온 관습이나 행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축복하시며 제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1장에 27이하에, 성찬에 참여할 때 자기를 살피고 참여하라고 말씀하였고,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성찬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바른 마음과 자세로 참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참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우리는 거룩한 식사인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구속의 위대한 사역을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감사, 감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살과 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구속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래서 칼빈은 ‘주님의 만찬은 감사함으로 받아야 할 하나님의 은사’라고 말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슬픔과 눈물을 흘리는 감정에 머물지 않고, 우리에게 생명을,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47-51절에,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시라고. 이스라엘 조상들은 광야 생활동안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53, 54, 55절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생명을 주시는 주님, 영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주님의 생명이 내 안에 계심을 감사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죄로부터 구속하시고, 믿음을 주시고, 거룩케 하시는 은혜를 감사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는 거룩한 식사인 성찬에 참여하며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희생을 되새겨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유월절 준수와 같은 때에 일어났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유월절 기간 중에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절묘하게 딱 떨어지게 맞습니다. 우연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약성경의 기자들은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예수님께서 계속 해 오시던 말씀과 연관하여 최후의 만찬을 하나의 유월절 식사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은 유월절 희생 제물에 비교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일반적으로 십자가형에 처해진 죄수가 죽은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로마군인들이 뼈를 부러뜨렸는데, 예수님은 로마군인들이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신 뒤에 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뼈를 부러뜨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앞에서 유월절 어린양의 고기를 먹을 때, 뼈를 부러뜨리지 않은 채로 먹는다고 말씀드렸지요? 요한은 바로 이점이 예수님의 죽음이 유월절 희생의 어린양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에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말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뜻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5장 7절 하반절에,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최초의 유월절 희생제물인 어린양처럼, 백성들의 죄를 씻어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최후의 유월절 양이 되어 구약의 유월절이 신약의 십자가 사건과 성찬식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속죄 제물 어린양이 필요없게 되었고, 예수님의 보혈을 믿음으로 죽음의 권세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받아먹으면서 주님의 살과 피의 희생을 경험하는 십자가의 의미를 재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희생에 감사드릴 뿐만 아니라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을 본받는 삶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성찬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 신앙을 더욱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오래 전에 영국교회에서 뉴질랜드에 헌신적인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몇 해 동안 힘써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어느 안식일에 야만인 생활로부터 개심한 지 얼마 안 되는 한 지방에서 성찬식을 집례하고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가 성찬식을 인도하고 있을 때, 사람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막 무릎을 꿇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교회의 반대편으로 황급히 갔습니다. 그러더니 곧 돌아와서 조용히 제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성찬식이 끝난 후 선교사가 그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그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막 무릎을 꿇으려고 할 때. 나의 아버지를 죽여서 그 피를 빨아먹은 이웃 종족의 추장이 바로 내 다음 사람임을 알아챘습니다. 나는 모든 신에게 그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 죽이기로 서약했었습니다. 그 사람을 보는 순간, 처음에는 복수해야겠다는 충동이 거의 나를 압도하여. 선교사님이 보다시피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나는 돌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주님이 십자가위에 달리실 때 자기를 못 박는 자를 위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시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나이다.'라고 기도하시는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나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옆에 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라고 그는 대답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성찬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실천하며 참여했습니다. 그는 성찬에 참여하면서 십자가위에서 자신을 위해 살을 찢어 주시고, 피를 흘려주신 예수님의 희생의 사랑을 생생하게 느끼고 깨달으며 살과 피로 임재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을 용서하시기 위해 살과 피를 다 내어주신 예수님의 희생의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아직도 이 안에 있는 교우 중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독일의 신학자인 본 훼퍼는 당시 독일 교회의 연약해진 원인과 독일 교회의 능력 상실과 사회를 향한 영향력의 상실 원인을 말하면서 “이는 교회가 값비싼 은혜를 값싼 은혜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본 훼퍼는 '값싼 은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회개 없는 용서- 삶을 바꾸지 않고 용서만 가르치는 것, 고백이 없는 세례 - 참된 신앙의 고백이 없이 의식에만 참여하려는 것, 교제가 없는 성찬 - 하나님과 나 사이의 진정한 교제는 강조되지 않고 성찬이라는 형식만 강조되는 것, 십자가 없는 은혜, 희생이 없는 제자도 - 그리스도를 따라가기를 원하고 복 받기를 원하지만 희생을 거부하고 있는 성도들, 이것이 바로 값싼 은혜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교회가 능력을 잃고 사회를 향한 영향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 십자가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까? 단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는 죄를 지워주시는 지우개 역할 만을 위해 죽으셨습니까? 물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만 그친다면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은 우리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삶을 따르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도록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를 다시 세우셨습니다. 십자가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복음을 잘못 받은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십자가는 부적처럼, 호신용처럼 십자가를 사용하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분명 십자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능력은 미신적인 능력이 아니라 죄를 용서하고, 서로 용서하며 살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할 수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에 참여하는 교우 여러분,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에서부터 출발하여 십자가의 삶을 살라고 하시는 성자 하나님 예수님의 요청이요, 명령에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우리는 거룩한 식사인 성찬에 참여하며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됨을 확신해야 합니다.
성찬식에서 주는 포도주 잔은 마치 이것이 그 옛날 유월절 식사에서 중요하듯이 마지막 만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월절 식사와 거룩한 식사인 마지막 만찬, 이 두 개의 사건 안에서 이 잔은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의 언약을 상징합니다. 즉 이 언약은 모든 인간을 위해 단 한 번 흘리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피로서 인침을 받은 그런 언약입니다. 그래서 잔을 받아 마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런 공동의 언약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재확인함으로써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나누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포함한 성례전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을 가져오는 새로운 언약이 성립되고 반복되는 예전입니다. 새로운 언약은 예수님과 연합하는 언약입니다. 하나가 되는 언약입니다. 본문 56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한복음 15장 1절 이하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법은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아가지 않으면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고, 또 다시 옛 생활, 옛 습관, 옛사람의 삶을 되풀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의 삶, 은혜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애인에게 “내 안에 너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찬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서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과 예수님의 몸과 피가 계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확신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백한 것처럼, 교우 여러분,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계 성만찬주일입니다. 온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성찬을 통해 주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하나됨을 확인하고, 성찬에 참여하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주님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서로 믿고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 03일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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