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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3582]
· 설교 일자 : 2010년 07월 25일
· 본문 말씀 : 시편 43편 1-5절
· 설교 :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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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시편 43편 1-5절)
  여러분, 한 주간 동안 많이 더웠지요? 지난 19일 월요일이 초복이었는데, 어떻게 몸 보신 좀 하셨습니까? 삼계탕이라도 잡수셨습니까? 오늘 설교시간에는 삼계탕은 못 드려도, 닭에 관한 재미있는 퀴즈를 몇 개 내서, 웃음으로 더위를 식혀 보겠습니다. 여러분, 맞추어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후다닭, 가장 야한 닭은? 홀닭, 가장 비싸서 수시로 값이 폭등하는 닭은? 코스닭, 가장 성질 급해서 통닭집에 팔려 가기도 전에 죽는 닭은? 꼴까닭, 정신을 놓아버린 이상한 닭은? 헤까닭이랍니다. 아직 웃지 못하시는 분은 더위 때문에 유머 감각이 무디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각 연령대의 남자들이 심하게 불안을 느낄 때가 각 각 다르답니다. 어떤 때에 심하게 불안을 느끼는 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30대 남자는 우편배달부가 오면 심하게 불안하답니다. 여기저기 막 긁어 댄 카드 대금 청구서가 날아올까 봐서입니다. 40대 남자는 저녁에 아내가 야한 속옷입고 서성이면 심하게 불안하답니다. 밤이 무섭답니다. 50대 남자는 아내가 곰국 끓이면 불안하답니다. 한 솥 가득 끓여놓고 4박5일 여행 가려고 저러나... 하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60대 남자는 이사 가는 날에 불안하답니다. 혹시 날 떼어놓고 갈까봐 애완견 안고트럭 조수석에 앉아서 절대로 안 내려온다고 합니다. 70대 남자는 부인이 등산 가자고 하면 불안하답니다. 깊은 산골짜기에 날 떼어놓고 오려고 저러나...합니다.

  오늘은 불안감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우리 내면의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두려움, 거절감, 수치심, 열등감, 불안감이 바로 그 장애물들입니다. 우리 내면의 이런 장애물들과 상처들을 해결하고 치유하지 않으면 행복을 되찾을 수 없고,  행복이 지속될 수 없습니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도 괴로움과 상처와 불행을 주게 됩니다.  
  불안은 우리의 평안이 깨지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평안이 깨지면 행복감이 상실됩니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감이란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우리 마음에 기쁨이 있을 때, 우리 마음에 평안이 있을 때, 우리 마음에 사랑이 있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마음의 평안이 깨진 채 행복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행복이 깃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어떻게 불안감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스위스의 한 노인이 자기의 80생애의 삶을 시간 양으로 계산해 놓은 통계는 퍽 흥미롭습니다. 잠자는 데 26년, 노동하는데 21년, 식사하는 데 6년, 남이 약속 안 지켜 기다린 시간이 5년, 불안스럽게 혼자 낭비한 시간이 5년, 세면 228일, 넥타이 매는데 18일, 담배 불 붙이는데 12일, 아이들과 노는데 26일,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불과 46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80년의 생애에서  
잠자고 노동하고 식사하고 뭐 빼고 뭐 빼고 하고 남은 세월이 17년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세월에 비해 불안스러운 시간으로 낭비한 시간이 5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심리학자 나폴레온 힐(Napoieon Hill)은 현대인이 일곱 가지 불안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가난해질까 봐 불안해하는 경제적 불안이고, 둘째는 실패할까 봐 불안해하는 명예에 대한 불안이고, 셋째는 질병, 건강에 대한 불안이고, 넷째는 사랑의 손실, 사랑이 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이고, 다섯째는 노쇠에 대한 불안이고, 여섯째는 자기가 누리는 자유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이고, 일곱째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이런 불안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은 불안을 잘 해결하지만, 많은 경우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하여 삶이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안 증상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신체적 증상입니다. 긴장하여 두통이나 발진이 생깁니다. 위경련이나 구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코감기 등 여러 가지 병원체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또 하나는 정서적 증상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약해지고 좌절하며 열등감, 죄의식, 우울, 분노, 당황, 공포 등을 느낍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행동적 증상입니다. 불안이 더욱 커지고 심화되어 타인과의 대화를 거부하거나, 자신이 무능력한 존재이며, 나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친구를 사귀거나 계속 만날 수조차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불안은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 가운데 어떤 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혹은 이 세 가지 증상이 복합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은 마치 흙탕물이 가라앉아 있는 물그릇 같습니다. 조금만 흔들면 가라앉아 있던 흙 앙금이 솟아오르며 그릇 안의 온 물을 흙탕물로 만들어 버리는 것같이 조금만 감정을 건드리기만 해도 그냥 불안이 터져 나옵니다. 불안은 걱정, 염려와 함께 일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불안한 마음을 가누지 못해 다리를 떠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어떤 사람은 볼펜을 돌립니다. 어떤 사람은 줄 담배를 피워댑니다.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릅니다.
  이렇게 불안한 마음이 지속이 되면 그 불안감에서 벗어나려고 다른 것에 집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한 불안감을 이기기 위해서 약물에 집착하거나 물질에 매달립니다. 자식에 집착하기도 하고, 남편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술이나 텔레비전, 컴퓨터 사이버 세계에 빠져 중독증상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에 집착하거나 중독되는 것은 근본적인 안정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에 더욱 빠져들고 중독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불안 중독증에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불안 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냐 하면, 매일 매 순간 걱정과 불안에 싸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너무도 익숙해져 있는 사람입니다. 걱정을 찾아서 걱정하고, 걱정을 하면서 불안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기쁨이 있거나 평안하면 오히려 불안합니다. ‘이러다 뭔 일 생기는 거 아냐?’ ‘아무 일도 없는 게 오히려 불안한데...’ 이런 사람은 혼자 조용히 있을 때 더욱 불안해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 말미암아 죽은 미국 청년의 수가 30만 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들과 남편을 일선에 내보내고, 염려와 불안가운데 빠져 심장병으로 죽은 미국시민들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총탄이 사람을 꿰뚫어 죽인 수 보다 불안과 공포가 죽인 사람의 수가 훨씬 많았다는 말입니다. 불안이 이렇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은 마귀에게 와서 나와 함께 있어달라는 초청장입니다. 마귀가 와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나를 이끌어 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멍석을 깔아놓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내가 지금 불안하니까 마귀님은 어서 오셔서 나를 가지고 노세요. 한판 놀고 가세요! 하고 판을 벌이는 상태가 됩니다. 마귀는 우리의 불안감을 이용하여 우리를 집착과 중독과 고통과 불행으로 끌고 갑니다. 우리의 삶을 파괴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을 다스리시고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 43편은 다메섹의 아람족들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시인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쓴 시입니다. 자신이 처한 위험 속에서 하나님께서 침묵하실까 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가까이 하지 않으실까 봐 불안해하고 있는 자신을 향해 왜 불안해하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자신에게 명령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라고! 외부로 눈을 돌려 자신을 에워싼 원수들, 환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위에 계신 하나님, 자신의 힘이 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명령하는 시입니다.  
  여러분, 4주 전 설교의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지난 주 설교도 기억 못하는데 4주 전 설교를 기억하느냐고 묻는 것은 기적을 바라는 것일까요? 바라봄의 법칙, 집중의 법칙을 말씀 드렸는데 기억이 나십니까? 사람은 관심이 가는 것을 바라보게 되고, 또는 자꾸 바라보면 관심을 갖게 되고, 자꾸 바라보면 그것을 생각하게 되고, 바라보는 것을 닮게 되고, 꿈꾸게 되고 변하게 되고, 이루게 된다는 법칙입니다. 또 집중의 법칙이란 집중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는 법칙입니다.
  불안감을 극복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자신을 불안케 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만이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편 119편 165절에,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7절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얻으면 우리의 근심과 불안과 두려움이 해결된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평안을 네게 주노라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 평안 평안 평안 네게 주노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불안과 바꾸어야 합니다.

  불안감을 느낄 때, 우리는 왜 내가 불안 해 하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안에 어렸을 때에 경험한 불안감의 상처 때문에 쉽게 불안감을 느끼는 것인지, 회개 하여 용서함을 받지 못한 죄가 있든지, 걱정과 염려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불안한 것인지, 자신감이 없어서 불안한 것인지, 겪고 있는 어떤 일 때문인지, 영적인 것인지를 바르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상처들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인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내면적인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별일도 없는 데 불안감이 떠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더욱 심하게 불안해지다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불안감의 뿌리를 찾아가면 죄 때문에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죄는 우리 영혼에게서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우리가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길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 받아 정결케 되면 영혼의 불안감이 사라집니다. 이렇게 이유없이 불안을 느낄 때, 그 원인을 찾아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일 경우 불안, 초조함을 더 자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성급함은 불안을 가져오고, 불안은 고통을 낳으며 고통은 병을 만든다.” 고 H. 뮐러가 말했습니다.
  거북의 수명은 보통 2백년이라고 합니다. 거북은 1백 개의 알을 낳기 위해 보통 1천8백㎞의 산란여행을 떠납니다. 거북은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들 중 장수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 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사람,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입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80세 생일 때 자신의 건강비결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내 건강의 비결은 쓸데없는 일에 분주하지 않은 것이다. 여유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일수록 불안을 더욱 자주 느끼게 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염려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현대인들의 정신적으로 걸리기 쉬운 병에 'Anticipatory anxiety'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예기 불안'이라고 하는 병입니다. 남보다 더 똑똑하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이 같은 병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미리 예상하는 불안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까를 미리 생각하면서 병이 드는 것입니다. 불안해합니다. 지금 병이 든 게 아닙니다. 공해가 어쩌고 하면서 이제 병들 거라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정치 경제가 뭐 어떻고 생태계가 어떻고 하면서 이제 우리는 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레 겁을 먹으면서 불안에 빠져버립니다. 이것이 정신병으로, 육체의 병으로, 사회의 병으로 그대로 파급하는 결과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은 더 초조해 합니다.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신경질적입니다. 절망 이전에 미리 절망합니다. 죽기 전에 미리 죽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위에서 교훈의 말씀을 하실 때, 마태복음 6장 34절에,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당장 겪는 괴로움도 많은 데 왜 내일 것까지 끌고 와 가지고 미리 염려하고 불안해하고 괴로움을 겪느냐는 말씀입니다. 내일 염려는 내일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지금은 그런 가게나 식당이나 이발소가 없습니다만, 옛날에는 동네 구멍가게나 식당이나 이발소에는 이런 문구가 있는 곳이 제법 있었습니다.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 하도 동네 사람들이 와서 물건을 집어 들고 가면서, 밥 먹고 가면서, 이발하고 가면서 “내 앞으로 달아 놔!” 하니까, 그리고 외상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무슨 신용 관계의 징표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니 외상이 안 된다고 하면 안면 관계가 그렇고 하니까, 외상을 주기는 준다. 그러나 오늘은 안 되고 내일 오면 외상이 된다! 그런데 내일이 되어 찾아오면 오늘은 또 오늘이고 내일에만 외상이 됩니다. 기가 막힌 문구입니다. 어떤 식당은 “오늘은 현금, 내일은 공짜!”라고 한 술 더 떠서 내일 또 오도록 하는 광고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오늘은 현금, 내일은 외상!”과 같은 다짐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 “내일 염려는 내일이 되거든 하라”는 말씀 말입니다. “오늘은 감사! 내일은 걱정” “오늘은 평안! 내일은 염려!”
  어느 날 울새와 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거리를 내려다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울새가 참새에게 말했습니다. “참새야, 나는 정말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참새, “그것이 무엇인데?” 울새,“어쩌면 너도 모를 거야.” 참새,“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말을 해야 내가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를 알지. 말해봐.” 울새, “그래, 말할게. 왜 그렇게 인간들은 불안해하고, 방황하며, 싸우고, 무슨 걱정들을 그리도 많이 하며 사는 거냐?” 참새, “너는 그것도 모르니?” “모르니까 물었지.” 참새가 말하기를, “인간들에게는 너와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분이 없기 때문이야.” 여러분, 우화지만, 참새만도 못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염려하다가도, 하나님께 손을 내 밀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불안해하다가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크신 하나님이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근심, 걱정, 불안,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곧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실 것이고, 나는 하나님 날개 아래에서 안전해! 하나님께서 끝까지 나를 지켜 주실 거야! 라고 확신해야 합니다. 여러분,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을 믿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우리 삶의 무거운 짐 때문에 우리는 불안을 느낍니다. 삶의 여러 가지 짐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그 짐이 쉽게 내려지지 않을 때, 무거운 짐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불안감에 휩싸이게 합니다. 이 짐이 날 계속 짖 누르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불안을 느낍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시편 55편 2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또한 환난을 만났을 때 우리는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환난이 찾아오면 우리는 승리하거나 무너집니다.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거나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둘 중의 하나입니다. 시편 50편 15절 말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불안이 사라집니다.

  불안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더 믿고 의지하니까 문제가 생기면 불안을 쉽게 느끼고,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지라도 불안감이 우리 안에 계속 머물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 바로 그것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불안을 떨쳐내고 평안할 수 있는 것은 나의 감정이나 신념이나 의지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모든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평안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받아야 합니다.
  불안을 느낄 때,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을 떨쳐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고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불안하십니까? 오늘 본문 말씀 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는 말씀처럼,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왜 불안해하는 거지? 하나님만 의지한다고 하면서 왜 어쩔 줄 몰라 불안해하고 있지?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신다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 난 안전한데 왜 불안해하고 있지? 내 영혼아! 하나님께 소망을 둬라! 자신에게 진지하게 명령하십시오. 각자 한번 해 보시겠습니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불안해하느냐?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시니 난 안전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날 인도하실거야! 확신하십시오, 그리하여 불안을 떨쳐버리고 평안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0년 07월 25일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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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0년 10월 03일
· 말씀  요한복음 6장 47-59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빛의 열매
· 일시  2010년 09월 26일
· 말씀  에베소서 5장 8-10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임마누엘 신앙
· 일시  2010년 09월 19일
· 말씀  마태복음 1장 23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 일시  2010년 09월 12일
· 말씀  시편 57편 1~2절
· 설교  손병인 목사 (양정중앙교회)
   
주일예배 설교
 그럼, 그리 바꾸겠습니다
· 일시  2010년 09월 05일
· 말씀  누가복음 14장 25-33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믿음을 사용하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29일
· 말씀  고린도후서 13장 5-9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수준을 더 높이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22일
· 말씀  여호수아 6장 1~7절, 15~21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광복 ! 아름다운 그 이름
· 일시  2010년 08월 15일
· 말씀  요한복음 14장 1~6절
· 설교  이동훈 목사
   
주일예배 설교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 일시  2010년 08월 08일
· 말씀  로마서 15장 13절 말씀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01일
· 말씀  시편 32편 1-11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 일시  2010년 07월 25일
· 말씀  시편 43편 1-5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사울 왕
· 일시  2010년 07월 18일
· 말씀  사무엘상 18장 6-16절
· 설교  신문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