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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 있습니까?  [3666]
· 설교 일자 : 2010년 06월 06일
· 본문 말씀 : 마태복음 7장 7-12절
· 설교 :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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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 있습니까? (마태복음 7장 7-12절)
  날씨가 더워졌습니다. 땀이 많이 날 때는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이 생각납니다. 한 남자가 큰 가방을 메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동네 건달하나가 길을 막고 물었습니다. “어이, 이봐! 형씨! 그 가방에 뭐가 들었수?” “수박” “몇 개나 있는데?” “몇 개가 들었는지 알아맞추면 당신에게 두 개 다 주지.” 그러자 건달이 한참 궁리하더니 대답했습니다. “네... 개? 네 개 맞지?” 우리는 이 두 사람을 바보라고 말합니다. 몇 개들었는지 맞추면 두 개 다 준다고 하면서 문제의 답을 다 알려 주는 사람이나, 그것을 새겨듣지 못하고 네 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나 둘 다 바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누가 그런 문제만 내면 다 맞출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바보가 아니라 모두 똑똑하신 분들이니까 말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이런 문제가 아니라 삶의 심각한 문젯거리가 찾아옵니다.
브라이언 하이스라는 사람은 7월의 어느 날 하루 동안 엄청난 일들을 겪어야했습니다. 유타주에 살던 그는 윗집 파이프가 터지는 바람에 아파트가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양수기를 빌려오려고 했을 때 자동차 바퀴가 펑크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화가 났지만 그는 타이어를 갈아 끼웠고, 시동을 걸어놓은 채로 집안으로 들어가서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기를 드는 순간 전기쇼크가 왔습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전화기를 벽에다 집어 던졌고 전화기는 부서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던 것은, 그 사이에  차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차에는 기름이 얼마 없어서 가까운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름을 채우기 위해서 주유소까지 차를 밀고가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일들을 겪은 바로 그날 저녁 브라이언은 자신이 다녔던 대학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차 앞으로 갑자기 날아든 돌멩이를 피하려다 심하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의사가 브라이언의 상처는 꿰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파트 석고 벽들이 무너지면서 깔려죽은 4마리의 카나리아는 소생 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젖은 카펫 때문에 미끄러져서 엉덩이뼈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여러분, 브라이언 하이스라는 사람이 억세게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만 계속되는 삶의 문제를 만날까요?  

  우리 삶은 어느 누구도 삶의 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 당신은 당신의 삶이 온통 문제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생은 학생이 시험 시간 내내 끝없이 많은 문제가 출제된 시험지를 받아들고 문제를 풀고 있는 것처럼 삶 자체가 문제투성이입니다. 학교에 가면 성적의 문제, 졸업하면 취직의 문제, 진로의 문제, 그리고 결혼의 문제, 가정을 꾸리면 경제의 문제, 부부사이의 문제, 자녀교육의 문제, 이웃과의 문제, 직장에서의 문제, 사회의 문제, 국가의 문제, 근심걱정의 문제, 불안의 문제, 슬픔의 문제, 갈등의 문제, 두려움의 문제, 시련의 문제, 실패의 문제, 낙심의 문제, 돈의 문제, 건강의 문제, 문제, 문제, 문제... 한 문제를 풀면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고, 그 문제를 풀라고 하면 벌써 다른 문제가 코앞에 와서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은 우리들에게 끝없는 문제를 만나게 하여 그 문제들을 풀라고 명령합니다. 그 문제를 못 풀면 시험에 낙방하듯이 인생에서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그 사람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 그 사람의 인생이 성공할 수 있느냐? 그 사람이 인생을 잘 살 수 있느냐? 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삶의 문제를 만났을 때 여러 가지 형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술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술로 문제를 잊으려는 노력입니다. 가수 송 대관씨의 에피소드입니다. 그가 해외 공연을 갔을 때에 공연을 마치고 저녁에 호텔에서 술을 먹고서 잠을 잤답니다. 그런데 송 대관씨는 잠잘 때 발가벗고 자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가 잠을 자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서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호텔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 것입니다. 그리고는 객실 밖이 화장실인줄 알고 소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술취한 상태에서 다시 문을 열려고 하니까 문이 닫혀서 안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객실 복도가 화장실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호텔 방문은 밖으로 나가면서 닫으면 그냥 닫히고 키로 열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지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발가벗은 채로 호텔 객실 복도에서... 그 후는 여러분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건수만 있으면 술을 마십니다. 기분을 마비시킬지는 모르지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대로 있고, 자기 혼자 술에 취해 몽롱해져서 문제를 잠시 잊게 해 줄 뿐입니다. 그것은 자기 앞에 쓰레기가 한 무더기 있는데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그 쓰레기를 쓰레기로 안 보고 귀중한 보따리로 보려는 것과 같습니다. 술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또 다른 실수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건강의 문제를 만들 뿐입니다.

  또한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월이 약이겠지요”라는 노래 가사를 좋아합니다. 문제 해결을 미룬다고 해서 문제가 지가 알아서 저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문제도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문제로부터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문제가 생길 만한 일을 미리 피합니다. 문제가 생길만한 사람을 만나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길만한 곳도 가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을만한 곳을 찾아 피하고 숨고 또 숨습니다. 결국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된 생활을 하거나, 그의 삶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도전도 없고, 새로운 모험도 없고, 새롭게 변화되는 성장도 없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것을 성취하는 기쁨도 없습니다. 그는 문제를 피해 도망가면 다른 곳에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당이나 점집, 운명철학관과 같은 곳에서 도움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나는 무당이나 점집이나 운명철학관에 드나드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의 차원을 넘어서서 하나님께 죄 짓는 자요, 신명기 18장 9절 이하에는, 이런 무당, 점쟁이, 박수, 요술을 부리는 자들을 멸절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찾아가는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이 민족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무당, 점쟁이, 운명철학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신문에도, 버스광고에도, 지하철 역 게시판에도, 여기 저기 “00보살, 당신의 운명을 알려 줍니다.” “00운명철학관” “한라산 처녀 도사” 무속에 종사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무려 60만 명이라고 합니다. 소문난 점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복채가 1억원씩 하는데도 재벌 총수들은 아낌없이 돈을 뿌린다고 합니다. 역학자들에게 국운과 국가 경영에 대해 물어보는 정치가들도 많다고 하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게 생겼지 않습니까? 최근에는 무속인이 텔레비전에도 출연하여 책임지지 못할 말을 서슴없이 해 댑니다. 그들 가운데 몇 번씩이나 이혼한 점쟁이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앞날조차 내다 볼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의 앞날을 알아맞힐 수가 있습니까? 무속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는 사회 불안, 우리 것을 찾아야 한다는 명분, 무속 문화를 전통 문화로 혼돈 시키는 정책, 얄팍한 상술 등이 있습니다. 나라의 망조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무당, 점쟁이들의 말을 들어서 잘 된 적이 언제 있었습니까? 그들은 마귀, 악영에 의해 사람을 조정하고, 농락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찾아온 손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집에 감나무 있지?” 있으면 속으로 ‘어떻게 우리 집에 감나무 있는 것 알지? 족집게네.’ 그럴 거고, 없다고 대답하면 “감나무 심지마! 안 좋아!” 그런 건 나도 합니다. “등허리에 점 있지?” 등허리에 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등허리는 잘 안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사람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마십시오.

  또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힘만 가지고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극복해 보겠다고 문제와 싸우고 씨름하느라 온 생애를 보냅니다. 그들은 환경을 개선해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결코 만족하거나 성공하지 못합니다. 많은 고통의 세월을 보낸 뒤 어쩔 수 없이 떠밀려 하나님 앞으로 나옵니다.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오신 여러분, 여러분 옆에 앉아 있는 먼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를 만나 어떻게 해결할 수 없어서 진땀을 빼고 있다가, 슬픔의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불안과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찬 나머지 불행스런 삶을 살다가, 고난과 시련의 깊은 골짜기에서 헤매다가, 죽음을 생각하고 절망의 낭떠러지 앞까지 갔다가, 사업에 실패하거나 암에 걸려 심각한 죽음의 문제 앞에서, 거기에서 사람은 인생의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고,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분들이 그 증인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지금 어떤 문제로 힘들어 하고 괴로워하십니까?
  자물쇠를 인생의 문제에 비유한다면 열쇠는 인생의 문제의 해답이 될 것입니다. 꼭 맞는 열쇠는 정답이 될 것이고, 틀린 해답은 자물쇠를 열지 못하는 가짜 열쇠가 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가짜 열쇠를 쥐고서 자물쇠를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까?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열쇠를 사용해야 열립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있습니다. 그 열쇠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25층 아파트에 사는 남편이 퇴근하여 아파트에 와보니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고치려면 내일이나 되어야 한다니 꾸역꾸역 25층까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다리는 후들거리고 숨을 헐떡거리며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그때 마침 아내에게로부터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부인에게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추어 부랴부랴 왔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서 무거운 짐을 들고 25층을 올라갈 수 없으니, 남편보고 좀 내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후들거리는 발로 25층을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아까보다 훨씬 천천히, 양손에 장을 본 짐을 잔뜩 들고 25층을 올라갔습니다. 집 현관문 앞에서 열쇠를 꺼내려던 아내가 하는 말, “아참! 경비실에 열쇠 맡겨놨는데...”
  아무리 25층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고생을 했어도 열쇠가 없으면 문을 못 엽니다. 코메디언 고 서영춘씨가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 있어도 컵이 없으면 못 마십니다.”는 대사처럼, 열쇠가 없으면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열쇠가 있습니까? 물론 집 열쇠, 사무실 열쇠, 차 열쇠, 장롱 열쇠, 서랍열쇠 등 열쇠 꾸러미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열쇠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인생의 열쇠가 있습니까?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 마스터키가 있습니까? 나는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배드리고 있는 우리 양정교회 식구들은 모두 그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초대한 것은 이 인생의 열쇠를 소개하려고 모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공통적인 문제, 즉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는 문제는 혼돈의 문제, 불안의 문제, 두려움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열어 달라고 구하십시오, 라는 뜻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나 자신의 노력만 가지고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갖가지 어려운 환경과 문제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 힘이 아닌 다른 힘이 필요합니다. 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원래 귀족출신으로 온갖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아왔으나 참 만족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명예와 돈을 얻었으나 죄에 대한 문제와 불안한 마음으로 늘 괴로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적한 시골 길을 걸어가던 중 어느 시골 농부를 만났는데. 그 얼굴에는 유난히도 평화가 깃들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농부에게 가서 평화스런 삶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 농부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언제나 내 마음은 기쁠 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톨스토이는 그날부터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결국 그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불안과 공포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사는 길이다”라고 고백까지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 것 같아도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맺어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여전히 불안한 법입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존재론적인 불안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이 현실에서는 그 어떠한 것에서도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문제가, 영혼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인생의 어떤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가 죄와 죽음의 문제입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인생의 끝이 허무해지고 다른 동물과 다를 바가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우리는 죽어도 다시 부활합니다. 살아서 예수님의 재림을 만나면 산 채로 천국으로 올라갑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된 사람만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가 있습니까? 천국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느냐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인이 천국 들어갈 때 살짝 함께 들어가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위 부인 치맛자락 붙잡고 들어가면 되겠지 라고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천국은 여러분 각자의 삶에 따라 들어갈 수도 있고, 지옥에 던져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삶을 살았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소견대로, 자신의 방법대로 살았느냐? 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눠집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언제 죽어도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문제를 만나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면 예수님께 배웁니다.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예수님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고 깨달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장 29에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너무도 많은 지식이 범람하고 불확실성의 시대에 혼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님께 배워야 합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혜는 우리가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기도합니다.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 문제를 풀 수 없음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그렇게 잠겨진 문제를 엽니다.
  우리들의 인생의 문제를 내가 해결하려고 아등바등 거리다가 오히려 문제가 더 꼬이고 엉키고 또 다른 문제를 만드는 것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푸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치 어린아이가 자기 부모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철석같이 부모가 해결해 줄 것을 믿는 믿음처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저희 아들들이 어렸을 때에 미니장난감 자동차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가 고장이 나면 제 책상 위에다 올려놓았습니다. 제가 퇴근하여 서재에 들어가면 책상 위에서 고장 난 자동차가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책상위의 고장 난 자동차위에 이렇게 글을 써 놓은 것 같았습니다. “아빠, 이 자동차 꼭 고쳐주세요. 아빠가 고쳐줄 줄 믿어요. 안 그러면 새 것 사 주세요.” 저는 열과 성을 다하여 고쳐줍니다. 그런데도 제 능력 밖의 문제가 생겼으면 결국 새 자동차를 사주던지 해야 했습니다. 왜 제가 그렇게 했습니까? 첫째는 제가 제 아들의 아빠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제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셋째는 아빠를 믿는 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고쳐진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아들을 보는 기쁨을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를 돕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삶의 문제를 하나님과 함께 해결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저희 교회에 방문하신 여러분,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어 인생문제의 열쇠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꿉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는 생활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보는 시각입니다. 문제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는 문제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합니다. 문제에 대한 반응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에머슨은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내 안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이는 주저 앉고, 어떤 이는 다시 일어나 더 강해집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의 반응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문제 속에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땅에서 살도록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일들, 모든 사건들, 모든 생각들을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그 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의 시대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으니 반드시 나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믿으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불안이 사라집니다.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이 생기니까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긍정적인 태도로 삶에 임하게 됩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물리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할 때 우리의 마음에는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삶의 문제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그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유익을 주시려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통한 유익을 깨달은 사람은 문제에 대해서도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않고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 유익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어리석고 부정적인 태도로 반응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꼬이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지만 스트레스와 불평과 원망과 분노와 온갖 부정적인 감정의 늪에 빠져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문제 때문에 주저앉아 있지 않고, 자신 속에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새롭게 성장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다리미에 손을 데인 후에야, “어뜨!”하시는 어머니의 말을 깨닫고 “어뜨!” 소리만 들으면 가던 손이 멈춰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문제를 만나게 하셔서, 즉 우리의 건강, 돈, 사람과의 관계 등을 잃고 나서 교훈을 배우게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하나씩 하나씩 온전하게 만드십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오늘 초대 받아 예배에 참석하신 VIP여러분!
   아무리 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에워싸도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그 문제들은 결코 우리를 넘어지게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는 열쇠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열쇠를 자물쇠에 넣어 돌려야 열 수 있듯이 열쇠를 넣어 돌리는 것은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 열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0년 06월 06일
신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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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
 크리스마스 잖아요 !!
· 일시  2010년 12월 25일
· 말씀  마태복음 2장 1~12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일시  2010년 12월 26일
· 말씀  전도서 3장 1-15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열심당 시몬
· 일시  2010년 12월 19일
· 말씀  사도행전 1장 12-14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바리새인의 패션쇼
· 일시  2010년 12월 12일
· 말씀  마태복음 23장 1-12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누구를 기다리십니까?
· 일시  2010년 12월 05일
· 말씀  마가복음 12장 18-27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 일시  2010년 11월 28일
· 말씀  이사야 7장 14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 일시  2010년 11월 21일
· 말씀  전도서 12장 1-8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쥐엄 열매
· 일시  2010년 11월 14일
· 말씀  누가복음 15장 11-24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왜 감사해야 합니까 ?
· 일시  2010년 11월 07일
· 말씀  시편 100편 1~5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손 마른 사람
· 일시  2010년 10월 31일
· 말씀  눅6:6~11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부르심을 받은 대로
· 일시  2010년 10월 24일
· 말씀  고린도전서 7장 20-24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등불이 켜져 있습니까?
· 일시  2010년 10월 17일
· 말씀  디모데전서 1장 18-20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신실한 사람
· 일시  2010년 10월 10일
· 말씀  골로새서 1장 1~2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거룩한 식사
· 일시  2010년 10월 03일
· 말씀  요한복음 6장 47-59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빛의 열매
· 일시  2010년 09월 26일
· 말씀  에베소서 5장 8-10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임마누엘 신앙
· 일시  2010년 09월 19일
· 말씀  마태복음 1장 23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 일시  2010년 09월 12일
· 말씀  시편 57편 1~2절
· 설교  손병인 목사 (양정중앙교회)
   
주일예배 설교
 그럼, 그리 바꾸겠습니다
· 일시  2010년 09월 05일
· 말씀  누가복음 14장 25-33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믿음을 사용하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29일
· 말씀  고린도후서 13장 5-9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수준을 더 높이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22일
· 말씀  여호수아 6장 1~7절, 15~21절
· 설교  신문수 담임목사
   
주일예배 설교
 광복 ! 아름다운 그 이름
· 일시  2010년 08월 15일
· 말씀  요한복음 14장 1~6절
· 설교  이동훈 목사
   
주일예배 설교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 일시  2010년 08월 08일
· 말씀  로마서 15장 13절 말씀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 일시  2010년 08월 01일
· 말씀  시편 32편 1-11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 일시  2010년 07월 25일
· 말씀  시편 43편 1-5절
· 설교  신문수 목사
   
주일예배 설교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사울 왕
· 일시  2010년 07월 18일
· 말씀  사무엘상 18장 6-16절
· 설교  신문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