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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교회 건축위원회에서는 2018년 상반기, 성전건축에 앞서 최근 성전건축을 진행하였던 충청지역내 교회를 탐방하여 건축의 현황과 방안, 진행과정,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한 여러가지 사안들을 조사하였습니다. 온라인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일부 내용은 생략하거나 근사화된 수치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세부적인 항목은 건축위원회로 문의주시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탐방교회명 : 대전 대성교회

담임목사 : 정영협 목사
건축연도 : 92년 교회개척, 2001년도에 현 교회를 리모델링, 2017년 교육관 신축
참석 : 양정교회 건축위원장外 건축위원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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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정과 교인/책임자 대담 내용

교회 외관 및 내부 디자인에 대해서

  1. 공영주차장을 구입하여 리모델링하여 본당과 카페 및 교육시설을 두어 사용
  2. 대예배실이 크지 않고 복층형태로 이루어짐
  3. 유아실이 새로 인테리어를 하여 아주 깨끗하고 안전하게 구성되었으며, 유아실 내부에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시설 비치.
  4. 복도가 협소하고 출입구 또한 분산되어 출입 관리는 다소 불편하였으나, 목양실이 대예배실 앞 로비에 위치하여 새신자 환영을 병행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음.
  5. 교육관 방향으로 카페가 위치하여 성도들의 동선상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
  6. 신축 교육관(2017년 말 준공)은 모든 공간이 주변 학생들이 와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쓴 점
  7. 식당 한 쪽으로는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식당의 용도와 소그룹모임을 위한 다용도 시설 활용. 주방 안쪽 공간을 잘 활용하여 업소용 조립식 냉장시설을 설치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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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과 건축은?

  1. 2001년 당시 건축비용 약 20억원대 소요
  2. 특별히 작정헌금을 하지 않았고, 건축헌금에 대해서 명단 기재를 지양. 일천번제로 꾸준히 하시는 분들위주로 진행
  3. 자발적 참여만으로 현재 은행대출은 교육관 신축대금 포함 총 건축비의 30% 정도 남아있는 상태
  4. 온전히 교육시설로 잘 활용하기 위한 설계를 진행하여 현재 교육관을 신축. 평일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교육관을 짓기로 계획함
  5. 대여비 없이 지역사회에 공간을 빌려드리고 있으며, 문화교실 강좌로 및 영어도서관으로 특성화
  6. 엘리베이터와 전기 사용료로 매월 500만원 정도 지출

성전건축에 대한 조언

  1. 공간 구상에 대해서는 다음세대만 내다보면 안된다고 생각. 어르신들을 위한 대체공간을 생각해야한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14%인데 교회는 향 후 10년 후면 60% 가까이 되는 노인들을 생각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
  2. 성전 건축시 교회건물은 실속 있게 지어야 하며, 우리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실속 있게 지어야 하는지 설계전 심도있게 고뇌해 봐야 할 것.
  3. 대성교회의 경우, 예배좌석이 모자라면 예배 횟수를 더 늘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규모를 결정하였으며, 내세우기 위한 교회이미지가 아니라 우리교회의 실정에 맞는 교회를 짓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4.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목회와 지역선교 방향을 잘 생각하여 건축계획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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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회운영에 대한 조언

  1. 은퇴하신 분들을 위해서 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은퇴시기가 앞으로는 더 늦어지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하고, 인간의 활동성이 예전보다 훨씬 더 연장되었음을 교회가 먼저 알아야 할 것.
  2. 교회버스는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 버스를 운영 유지하는 비용을 대신해 부서에서 필요시 관광버스 임대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는 것이 낫고, 버스 유지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것 같다. 특히, 교회버스가 없음으로 인해 방법과 행동이 다양화 되었다고 생각된다. 버스가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사용을 하게 되고 방법이나 형식이 고착화 되게 되는 것 같다.
  3. 모든 일에는 합의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누가 무슨 소릴 하여도 배척하지 말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소리로 들어야 하며, 그러한 자세를 항상 준비하는 것이 중요. 간혹 교회일에 개인적으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따돌리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
  4. 대성교회의 경우, 건축을 진행하면서 선교예산을 더 늘렸다.

탐방후기

대전 대성교회의 방문은, 교회 건축물에 대한 탐방모다는, 정영협 목사님의 목회 방향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모습을 보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성전건축을 위한 방향제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사람에게 비쳐지는 모습의 교회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하고 다음세대를 생각하고 진정 선교에 목적을 둔 그런 교회로 건축하여야 한다는 확실한 마음의 다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양정교회의 현재 실정과 미래교회 방향을 직시 하여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탐방이었습니다. 따뜻하게 세심하게 맞아주시고 안내해 주신 정영협 목사님과 황의택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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