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8. 20. 금 )
[ 삿 8:4 ]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자 삼백 명이 요단 강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
하나님 아버지, 오늘 유독 제 눈에 ‘비록 피곤하나 추격하며’라는 표현이 들어옵니다.
오늘 저는 이 말씀에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기드온의 군사들은 싸우느라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피곤하다고 멈추어 휴식을 취하지 않고, 더욱 힘을 내서 세바와 살문나를 끝까지 추적합니다.
요즘 저와 우리 성도님들도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주저앉아 있다 보면 회복하지 못하고, 믿음생활이 점점 멀어지는 경우를 봅니다.
믿음을 유지하려면, 힘들어도 꾸준히 끝까지 달려가야 승리를 거둘 수 있음을 믿습니다.
기드온의 용사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힘들지만 세바와 살몬나를 쫓아갑니다.
그들은 일을 끝내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과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오늘 우리도 목표가 분명하면, 피곤해도 힘들어도 그 어떤 것도 견딜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온 맘과 정성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목적을 위해 끝까지 달려가게 하시고,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처럼 세상의 보이는 것으로 계산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타는 목마름으로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오후에 부산대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하시는 장혜성 은퇴권사님을 강한 팔로 붙드시고, 집 문제로 법의 결정을 기다리는 성도의 가정을 평안한 결정으로 인도하여 주시며, 연약한 육신으로 고통 받는 성도들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건축이 끝날 때까지 재정적 어려움이 없도록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협력 업체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여 무리함 없이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