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9. 13. 화 )
[ 창 23:16 ]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께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사라의 죽음 앞에 슬퍼하고 애통하는 아브라함을 봅니다. 또한 사라를 매장할 막벨라 굴을 구입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나안 땅의 일부를 구입하여 사라를 막벨라굴에 장사하게 됨을 봅니다.
그 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헷 족속과의 관계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지도자’라고 불려지지만 여전히 겸손하고 예의있게 자신을 ‘나그네요, 거류민’이라고 하며, 그들을 대하는 것을 봅니다.
사라의 인생을 돌보셨고 마지막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되심을 믿습니다. 그녀의 굴곡진 인생 가운데 하나님 함께 하셨듯이 우리의 삶에도 함께 하시는 줄 또한 믿습니다.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나그네 같은 인생의 마지막이 영원한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저 천국을 향한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