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2. 12. 월 )
[ 전 2:24 ]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생명의 하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삶에 우매자보다 지혜자가 낫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둘 다 겪는 일은 똑같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거도 똑같으며, 도리어 지혜자가 자신의 수고의 열매를 누군가에게 줘야하는 삶이라면 모든 것이 헛되다 합니다.
그럼에도 전도자가 가장 기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하루, 일상입니다. 당연한 것이라 여겨지고 평범하다 못해 그저 그런 하루가 하나님의 손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도 오늘 하루를 부여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거나, 더 기억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님을, 그리고 나의 수고의 열매만을 위해 살아가는 헛된 삶이 되지 말 것을 깨닫습니다.
더 나아가 지극히 평범하고 도리어 쳇바퀴같은 오늘 하루일 지라도, 먹고 마시고 만나고 일하는 오늘 하루라는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가장 기쁜 날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렇게 오늘 하루를 주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 돌려드리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오늘이게 하옵소서. 대림절, 사랑과 나눔 주간을 보내며 오늘 하루 주변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