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8. 18. 수 )
[ 삿 7:2 ]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것 때문에 불평하며 원망하며 감사치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미 주신 것도 많음을 깨닫지 못하고, 늘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늘 습관적으로 결핍을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봅니다.
하나님은 부족해도 충분하지 못해도, 넉넉히 채우시고 남기실 수 있는 분이심을 봅니다.
그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습니다.
제게는 경제력, 능력, 건강, 숫자 모두가 다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문제될 것이 없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저에게 다가오셔서, ‘이미 가진 것도 너무 많다.’라고 말씀하심을 듣습니다.
주신 것, 내게 있는 것에 먼저 감사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나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요소를 다 제거하시고, 그렇게 충분하지 않음을 통해서도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을 봅니다.
부족함에 대해서 감사하고 넉넉지 못함에 대해서 찬양 드리며, 채우실 주님의 준비된 손길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건축을 진행함에 있어 이미 주신 것을 보기보다 없는 것을 보던 습관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충분치 못함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역사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저녁에 있는 수요기도회에 크신 은혜 내리워 주시어, 큰 부흥의 시작점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