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8. 10. 화 )
[ 삿 4:3-4 ]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하나님 아버지, 오른손을 완전히 못 쓰는 에훗도 세우셨듯, 하나님께서는 여선지자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셨음을 봅니다.
당시 사회적인 상식이나 통념이나 경력으로 볼 때에 남성이 주도권을 가진 시대에 여자인 드보라가 사사로 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는데, 여자 사사를 세워 일하심을 봅니다.
하나님 앞에 남자나 여자, 성별, 능력 여부와는 별 상관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속삭이는 듯싶습니다. “능력은 내게 있으니, 너는 믿음을 준비하라.”
하나님 앞에서 왼손잡이인가 오른손잡이인가가 중요하지 않듯, 남자인가 여자인가의 성별 또한 중요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철저히 순종하고 따를 수 있는가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은혜의 주님, 편견과 경험에 사로잡힌 나의 생각을 바꿉니다.
능력은 하나님에게 있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인 것을 배웁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도 그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양정의 가족식구들도 편견과 옹졸한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건축 진행 과정 속에서도 우리의 편견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보다,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 100일 전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목표한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의 기쁨을 허락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