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9. 1. 수 )
[ 삿 12:3 ]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하나님 아버지, 에브라임 지파를 보면서 너무 얌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쟁에 나가서 싸워야 하는 수고는 하지 않고 전리품을 나눌 때에는 자기도 한 몫 챙기려고 하는 아주 얇팍한 꼼수...
조금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욕심만 챙기려 하다가 큰 비극을 맞이함을 봅니다.
먼 훗날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라가 나누어 질 때에도 이 에브라임 지파의 분리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역사적인 비극을 초래하지만, 공동체의 단합의 깨뜨리는 분리주의적인 행동, 자기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생각이 결국은 동족상잔의 비극과 나아가서는 분열 왕국의 비극적인 요인이 됨을 봅니다.
하나님, 우리 양정교회 안에 비판하는 말과 부정적인 행동과 이기심을 앞세우는 행동이 없게 하옵소서.
나의 이익 욕심만 챙기려 하지 말게 하시고, 언제나 남을 나 보다 낫게 여기며 겸손히 섬기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이곳 저곳에서 몸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셔서,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 되도록 성령님 인도하옵소서.
9월 한 달도 주께서 형통케 하실 줄 믿고, 맡겨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감당케 하옵소서.
특히, 건축을 위해 힘껏 참여하여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크신 은혜로 채워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