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0. 19. 화 )
[ 욥9:28 ] “내 모든 고통을 두려워하오니 주께서 나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줄을 아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욥처럼 까닭모를 고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나의 변호사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찬양합니다.
비록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며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으니, 거룩하신 주의 말씀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욥은 하나님과 대면하여 시비를 가릴 수도 없고 정말 억울하고 부당하게 고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시비를 가릴 재판관을 요구했지만, 오늘 나에게는 중재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물론 나는 욥처럼 의인 일수도 없고 죄에서 떠난 자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중재자, 중보자가 되어 주심에 감사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양정교회 성도들 가운데 억울한 분, 오해받는 분, 답답한 분에게 찾아가 주셔서 속 시원하게 중재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특히 건축을 진행하며, 서로 간에 있었던 오해나 섭섭함들이 모두 씻겨지게 하시고, 서로를 존귀히 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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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교회 목사님이 개척을 준비하며 드렸던 기도문 ]
“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 여러 교회들 가운데, 또 하나의 교회를 더하지 말게 하소서.
종교적 허세만 가득하고, 정작 생명을 잉태치 못하는 불임의 교회를 또 하나 세우지 말게 하소서.
사람을 위한 직함들만 줄줄이 만들고, 정작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을 키우지 못하는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교회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명쾌한 자기 인식 없이, 행사와 프로그램에 바쁜 사교 클럽으로 전락하지 않게 하소서.
이 교회가 그리스도의 왕국을 전략적으로 이 땅에 구축하는 야전 벙커가 되게 하시고, 행정에 분주한 동사무소가 되지 않게 하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