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0. 15. 금 )
[ 욥8:5-7 ]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빌닷의 변론을 봅니다.
정의감에 불타서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욥보다 상대적으로 의롭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 인생이 빌닷과 같은 영적 교만과 우쭐함 가운데 있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빌닷이 이야기하는 당신의 성품과 속성이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님을 봅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과 환경에 다 적용되는 말이 아닙을 봅니다.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규정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최종결정권은 언제나 당신에게 있음을 늘 인정하게 하옵소서.
주님, 영적인 일을 하는데 가끔 선을 넘는 이들이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렇게 잘 알면 당신이 하세요.” 떠맡기고 싶을 때도 많은데, 영적 질서에 순응하는 법도 배우게 하옵소서.
새 성전 건축 이후 우리 양정교회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훈련받는 훈련의 장,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만 살아가는 광야학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 같은 집이 되게 하시고, 이곳에서 따뜻한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경험하고, 이곳에서 형제간의 우애를 경험하는 진정한 가정공동체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