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0. 9. 토 )
[ 욥5:1 ]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하나님 아버지, 위로하려고 찾아가지만 오히려 아픔만 가중시키는 엘리바스의 틀리지 않은 바른말들을 봅니다.
그런데 바른말이고 틀리지 않은 말이지만 상대를 마음 아프게 할 수 있음을 봅니다.
권면하는 척하면서 자랑하고 있는 교만도 봅니다.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는 영적 우월감도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하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고통당하고 있는 형제에게 공허한 이론보다는 모든 죄인의 친구가 되어 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예수님처럼 따뜻한 섬김의 손길이 되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만에 하나, 양정교회 성도들이 위로한다고 하면서 자랑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서로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 주게 하옵소서.
오늘 한글날인데 우리에게 주신 글을 아름답게 사용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턱없이 부족한 위임목사를 붙드셔서 주일설교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