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2. 7. 월 )
[ 눅 10:28-29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아버지 하나님, 율법사가 ‘네 이웃이 누구입니까?’ 물었을 때, 정말 이웃을 몰라서 물은 것은 아닐 것임을 압니다.
오늘 우리는 내 이웃에 대해서도 잘 압니다.
문제는 이웃에 대해서 눈 감아 버리고 다가가지 않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보고 피하는 것이 진짜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율법사처럼 ‘내 이웃이 누구인가?’을 찾으려 했지, 누구의 이웃이 되기를 거절하고, 이웃이 되어 주는 것에 인색한 마음이 없음을 잘 압니다.
누군가가 내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에 이웃이 되어 줄 때, 그도 나의 이웃이 되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내 안에 이미 ‘율법사와 같은 마음, 제사장과 레위인과 같은 마음’이 뿌리 깊음을 봅니다.
무엇을 행하여야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며 사마리아인처럼 인종과 민족과 원수를 초월하여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길 때에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양정의 가족들 가운데 코로나 확진이나 밀접 접촉자가 되어 격리된 분들이 있습니다.
내 가족과 같은 안타까움으로 이들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는 이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이웃이 되어 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저희 부부가 함께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충남 당진에 목양포럼을 다녀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조심스럽지만 목회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사명감으로 갑니다.
저희 부부의 안전과 두고 가는 자녀들에게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