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 25. 화 )
[ 눅 7:16-17 ]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아버지 하나님, 주로 갈릴리 주변에서 많은 사역을 하신 예수님이 멀찌감치 나인성까지 움직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문장의 흐름으로 보아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이 있으셨음을 알게 됩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 자신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이 있는 날이길 소원합니다.
어제 백부장의 종 때와는 다르게 나인성 과부는 한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울고만 있었음을 봅니다.
예수님을 향한 그 어떤 믿음의 행위도 없었음을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가버나움의 백부장처럼 “주여!!”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가버나움에서 나인성까지 족히 50Km도 넘는 거리를 직접 찾아오심을 봅니다.
이것은 나인성 과부를 만나기 위하여 일부러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사실을 묵상합니다.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겨 주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그 분의 그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주의 이름조차도 부르기 어렵고,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지쳐있는 이들이 있다면 찾아와 주옵소서.
찾아와 주신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
말씀해 주시고, 회복 시켜 주시는 주님.
바로 그 사랑이 저를 향한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능치 못함을 이 시간 확실히 붙잡으오니
나인성 과부에게 베풀었던 그 긍휼을 지금 힘든 이들에게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