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9. 6. 월 )
[ 삿15:13 ]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하나님 아버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의 비극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봅니다.
전혀 통제되지 않고 개인의 감정에 치우쳐 분노와 거친 행동을 일삼는 안하무인이었던 삼손을 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내 자신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런 악순환이 가득한 상황 가운데서도 당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사건이지만,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당신의 손길을 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 당신의 섭리와 손길과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여, 많이 피곤합니다. 도와주옵소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건축의 진행 속에 차근차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