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2. 29. 수 )
[ 욥41:33-34 ]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 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악어(Leviathan)에 대해서 물으심을 봅니다.
그것을 통해 말씀하고자 하시는 결론은 ‘하나님은 가장 거만한 동물도 얕잡아 보시며(34), 모든 교만한 짐승의 왕으로 군림한다.(34)’는 것임을 일깨웁니다.
바로 인간은 도저히 하마나 악어를 당할 수가 없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쉽게 길들이고 다루실 수가 있다는 것을 시청각 교육을 통해서 욥에게 설명하시고 계심을 봅니다.
오늘 하루도 혹 ‘진퇴양난, 난공불락의 엄청나게 크고 위협적인 존재도, 하나님 앞에서는 먼지와 티끌 같은 존재’임을 알게 하옵소서.
결국 그것은 나에게만 큰 문제이지, 하나님께서 먼지처럼 작은 문제임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그런데 때로는 악어를 통해서 창조주에게 무모하게 도전하는 어리석음을 봅니다.
혹이나 내가 그런 교만한 자가 되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불평 불만하지 않게 하시고,
숨 쉬는 순간 마다 찬양과 경배와 예배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저녁에 드려지는 2021년 마지막 수요기도회에 크신 은총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