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1. 20. 토 )
[ 욥28:23-26 ]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음이라.”
하나님 아버지, 사람이 지혜를 얻는 일이 땅 속 깊이 감추어진 보석을 채취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임을 고백합니다.
욥의 친구들이 욥을 위로한다고 하는 지혜의 말들이 전혀 와 닿지 않으면서, 욥은 참 지혜가 무엇인지 반박하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의 모든 보석들을 다 합친 것 보다 더욱 귀하다고 강조합니다.
사실 우리는 지혜보다 보석이 더 소중한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욥은 보석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지혜를 찾아감을 봅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도 지혜의 가치를 알게 하옵소서.
세상의 화려한 보석을 구하기보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구하게 하옵소서.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날마다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사모하며 찬양하며 사랑하며 간직하며 살게 하옵소서.
양정의 가족 식구들이 지혜의 근원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후 4시에 있는 피택자 훈련 이수 감사예배에 함께 하시고, 세워진 종들이 겸손과 열정으로 겸비된 주의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내일 있을 주일예배와 오후에 있을 ‘입당식, 임직식 및 은퇴식’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