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1. 8. 월 )
[ 욥20:27-29 ]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조급한 마음에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 소발의 말을 듣습니다.
틀린 말이 하나도 없고 다 옳은 말이지만
고통 받는 욥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말임을 봅니다.
버겁게 견디고 있던 욥을 번뇌케 하는 소발처럼, 신중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결정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양정의 가족들에게 아무리 상식에 맞는 말이라도 경험에 맞는 말이라도 잘 분별해서 말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고통 받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과 소통의 능력들을 배가 시켜 주시고,
경험이나 세상 지식을 의지하는 신앙이 아니라 믿음으로 장래의 소망을 의지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건축 마무리가 가장 아름답게 매듭짓게 되길 원하며, 성도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