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0. 30. 토 )
[ 욥15:4 ] “참으로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일을 그만두어 하나님 앞에 묵도하기를 그치게 하는구나.”
하나님 아버지, 욥을 향한 엘리바스의 뼈아픈 충고를 봅니다.
욥의 형편을 빤히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살피기보다는 자기의 의를 주장하고 쉽게 정죄하는 엘리바스의 모습을 봅니다.
내 안에 엘리바스와 같은 지혜롭지 못한 책망이 있음을 봅니다.
엘리바스의 충고를 통해서 오늘 제가 배우게 되는 것은 성급하게 판단하고 단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경험과 학식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조심스럽게 충고해야 하고,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의 기준이고, 경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양정의 가족들은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날마다 다스려 주셔서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나이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기준 아래서 잘 분별할 수 있는 영을 부어 주옵소서.
양정교회 장로님들이 영적인 분별력과 감각을 주시어, 아름다운 지위를 성도를 섬기는데 더 귀하게 사용함으로 성도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하옵소서.
그래서 양정교회가 가면 갈수록 더 좋은 교회, 더 생동감이 있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내일 주일예배에도 임재하시어 크신 은혜를 부어주심으로, 참여한 성도들마다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