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3. 22. 화 )
[ 눅 22:63-65 ]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아버지 하나님, 영적인 깊은 어둠에 빠지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게 됨을 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당하시면서 예수님은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어둠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심문이 이루어집니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옳고 그름조차 분별하지 못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합니다.
죄 없는 예수님을 때리고 희롱하면서도 아무런 갈등을 느끼지 않음을 봅니다.
이미 결론을 내놓고 형식적인 심문을 하면서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자행됩니다.
주님, 오늘 하루는 무서운 영적인 어둠을 경계하고, 옮고 그름을 온전히 분별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