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1. 26. 금 )
[ 욥31:29-30 ]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나님 아버지, 욥이 자신의 무죄함을 주장하는 것을 듣습니다.
정말 ‘욥이 이렇게 살았을까? 욥이 거짓말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도저히 욥처럼 살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오늘을 당당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나 대신 못 박혔음을 믿고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욥을 묵상 할수록 나는 불량품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나의 체질을 아시는 주여!
나를 향한 당신의 공의의 심판을 당신의 아들에게 대신 맡기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그 크신 사랑에 반응하길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 양정 가족 식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가족, 직장, 가정에서 입술로 범죄치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오직 은혜로 주시는 값없이 나에게 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