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9. 15. 수 )
[ 삿19:30 ] “그것을 보는 자가 다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이 일을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하나님 아버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에 참 어두운 시대의 한 단면을 봅니다.
제사장과 제사장을 도와 성막에서 봉사해야 할 레위인이 첩을 취한 것부터 기브아 성읍의 불량배들이 폭력, 동성애, 집단강간, 살인, 레위인의 시체유기 등 모든 종류의 악들이 다 드러나는 패역한 시대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해서 나그네를 대접하고 영접하는 노인, 부지런히 날이 저물도록 자기 밭에서 일하는 노인, 불량배들을 향하여 악을 행치 말고,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고 꾸짖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노인,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멋찐 노인, 혼탁한 흙탕물 가운데 맑은 옹달샘 같은 느낌이 오는 노인’을 봅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 양정교회 성도들도 이런 노인 될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시대는 아무리 타락했어도 말씀을 기준으로 세우는 사람 되게 하시며, 악을 악으로 죄를 죄로 분별할 수 있도록 영안을 열어 주시고, 죄는 끊어지게 하시고 악은 멈춰지게 하옵소서.
곧 완공될 우리 양정교회 새 예배당을 통해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말씀으로 믿음으로 잘 준비 되어져 이 나라 이 민족 세계 열방 곳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이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거룩한 리더들을 양육하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