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금식보다 청종을 원하신다
다리오왕 사년 구월 곧 기술라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 종자를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여러 해 동안에 행한대로 오월간에 울며 재개 하리이까 하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년 동안 오월과 칠월의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7 여호와가 이전 선지자로 외친 말을 너희가 청종할 것이 아니냐 그 때에는 예루살렘과 사면 읍에 백성이 거하여 애통하였고 남방과 평원에도 사람이 거하였었느니라
사로잡혀 가는 까닭
8ㅇ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훌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 하려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14 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헤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