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8. 19. 목 )
[ 삿 7:13-14 ]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하나님 아버지, ‘일어나서 내려가 치라.’는 말씀이 들립니다.
전쟁을 앞두고 혹시라도 두려움 가운데 있을까봐, 당신의 명확한 뜻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적군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그들의 나누는 대화를 듣게 하십니다.
그것을 통해 용기와 격려와 위로를 주시는 섬세하고 자상하고 배려심 많으신 당신의 성품을 봅니다.
그로 인해 역시나 자신감을 충만하게 만들어 주셨고, 승리를 확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기드온보다 더 두려움이 많고, 더 자신감이 없고, 매우 부족하고 형편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하루도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기를 원합니다.
칼과 무기가 아니라 나팔과 횃불로도 얼마든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주님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양정의 가족식구들이 두려움에 떨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여 승리의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건축과정 속에서 우리의 무기가 칼과 창이 아니라 나팔과 횃불로도 얼마든지 승리케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방법대로만 능히 진행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