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1. 24. 목 )
[ 5절 ]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하나님 아버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의 허물과 죄된 모습을 통해서도 우리들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때 다윗이 종일 신음하여 뼈가 다 닳아 없어지는 것 같고, 몸에 있는 진액이 다 빠져서 가뭄에 말라비틀어진 풀잎과 같을지라도,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만 매달림으로 자신의 허물과 죄를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은신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 뵙고, 환난에서 보호도 받고, 구원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 우리의 삶에 다윗과 같은 허물과 실수가 있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한 평생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그런 일이 없었다면 그것이 우리의 능력이나 우리의 신실함, 우리의 지혜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심하게 인도해 오셨음을 고백하는 바른 믿음의 소유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우리가 사는 24시간이, 삶으로 쓰는 시편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은 주일설교 준비에 집중하는 날인데, 주의 종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어 양정 공동체에 꼭 필요한 말씀을 주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