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1. 18. 목 )
[ 욥27:22 ]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에서 욥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악인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입니다.
욥의 친구들의 주장과 욥이 주장하는 내용인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욥의 친구들의 주장은 ‘의인들은 고난을 받지 않고, 악인들만 고난을 받는다.’는 주장이었지만, 욥의 주장은 ‘의인도 고난을 받을 수 있고 악인도 고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악인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욥기를 통해서 배우는 교훈은, ‘세상을 살면서 뜻하지 않은 때에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가 있는데, 그것이 심판이 아니라 영원하신 그 분 앞에 서는 그때가 심판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순간의 쾌락을 쫓아서 영원의 행복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잠시 나그네 생활이 영원한 안식처의 생활이 아님을 알아 최후 심판 날을 기억하며 부끄럽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바라기는 실수가 있더라도 주 앞에 머물게 하시며, 실패가 있더라도 당신 앞에 무릎 꿇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룹니다.
특별히 우리 양정교회는 올해가 수험생이 제일 많은 해인데, 우리의 자녀들이 목표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필요한 은혜를 공급하여 주옵소서.
또한 수험생을 위한 종일 기도회에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하시고, 내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