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의 힘으로
어린이부 제주도수련회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 기획단계 부터 염려했던 배멀미는 한 사람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부모님께 움직이는 호텔같다고 전화로 말했다고 합니다. ^^
오히려 배의 이색적인 탑승감을 즐기다 보니
어느 새 제주도에 도착해서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기도한대로 날씨도 수련회를 하기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적당히 비가 내려 더운 대지를 식혀 줬고
차에서 내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기도 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귀하고 신비로운 시간, 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구름이 드리워진 흐린 날씨 덕분에 어린이들이 지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고
계획했던 대로 모든 일정을 순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주도수련회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정과 양정교회를 떠나 첫 선교지 제주도에서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축복이었고 은혜였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그리고 우리 속에 있는 공동체 자체의 힘에 힘입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행복을 맛보고 변화되어 돌아왔습니다.
4박 5일 동안, 1학년 어린이들까지 모든 참가자들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멀미하지 않고 행복하게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우님들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이러한 기도와 사랑의 후원에 힘입어
우리 어린들이 함께 공유하는 제주도수련회의 경험이
앞으로 신앙의 여정에서 귀한 믿음의 샘물로, 활력소로, 추억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세대의 주인공인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미디어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1-2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