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 12. 수 )
[ 눅 3:8 ]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 아버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열매 맺을 능력이 제겐 없는 거 같습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한 세상에 미련이 너무 큰 것 같고, 버리지 못한 죄의 뿌리가 너무나 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복잡합니다.
더 많은 소유가 더 행복한 삶이 아니라 더 많은 나눔이 더 행복한 삶인 줄 알지만 솔직히 실행이 잘 안 됩니다.
입으로 입술로만의 회개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회개를 하라고 하시는데, 부자 청년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봅니다.
주여, 나의 의지로 고칠 수 없사오니, 은혜로 나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나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 암 치료를 위해 서울 병원에 입원하는 최임선 권사님을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며, 내일 수술도 1mm의 오차도 없이 깨끗이 잘 끝나게 하시며, 표적 방사선 치료도 넉넉히 잘 감당케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