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관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1. 11. 24. 수 )
[ 욥30:20 ]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욥은 과거에 존경받고 축복 받았던 자신이 모든 상황과 환경이 바뀌어서 자신을 조롱하고 있다고 한탄을 하다가, 오늘 본문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으로부터도 고난을 받는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욥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울까 다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참람한 심정임을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그럼에도 욥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이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으나 대답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티끌과 재 같은 인생임을 깨닫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 앞에 오늘 나의 삶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 나그네 생활에서 예수님이 행하셨던 바로 그 일,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와 약한 자를 치유하는 일,
오늘부터 우리도 그 일에 일생을 걸기를 원합니다.
잘 감당 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끈기와 인내와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양정교회 모든 식구들이 티끌과 재 같은 인생임을 알아,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삶에 더욱 시간과 소유를 그렇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실 줄 믿고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