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목사의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 ]
‘하루를 여는 묵상 기도’란?
<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당일 묵상 본문에서 그날그날 붙들고 살아야 할 기도 제목을 찾아 함께 나눔으로서, 기도로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 2022. 11. 3. 목 )
[ 창 42:28 ]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
새로운 하루,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광과 찬송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드립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루에 담긴 돈을 발견하고 혼이 나갑니다. 심장이 멎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애굽에서 일어난 일을 들은 야곱도 혼이 나갑니다.
요셉도 없어지고, 시므온도 없어졌는데 이제 베냐민까지 빼앗아 간다며 자신을 해롭게 하고, 베냐민에게 재난이 닥치면 자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야곱이 말하는 것을 봅니다.
불안한 인생, 불안한 존재인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믿음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작은 문제에도 염려하고 걱정하며 불안함을 느끼는 연약한 야곱과 같은 존재임을 보게 하소서.
여전히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혼란스러운 하루의 삶 속에 흔들리는 나의 모습이 꼭 야곱과 같음을 알게됩니다. 그럼에도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을 깨닫게 하시고 신뢰하게 하소서.
내가 처한 현실과 상황보다, 나의 불안함과 연약함 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고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도 나와 동행하시며 신실하신 그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주전야독, 낮에는 영혼에게 전도하고, 밤에는 하나님과 독대하자! 플러스원관계전도축제 만남주간을 보내며 전도대상자를 진실한 마음으로 만나게 하소서. 다니엘 기도회 3일차입니다. 하나님과 독대하는 기도의 자리에서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